육림랜드, 오래된 놀이동산 그리고 동물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야외 나들이가기 좋은 주말이었다. 더 추워지기 전에 아이들이랑 서울랜드라도 한 번 가고 싶은데, 할로윈이라 사람도 많을 것 같고, 당장 다음 주만 되도 이번 주보다 추울게 뻔해서 선택한 곳이 바로 육림랜드.
오래된 거 좋아하고, 사람없는 거 좋아하는 나에게 딱이었다.<육림랜드> 이름부터 풍기는 아우라가 나는 마음에 든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미취학 아이들에게 딱인 놀이동산, 공원 겸 동물원이다. 70년대 초반에 개장한 것 같아서, 곳곳에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그래도, 꽤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느낌도 받았고, 무엇보다 토요일 오후였는데도 불구하고, 대기줄따위는 찾아 볼 수 없어서 더더욱 좋았다.
오래된 놀이동산을 보고 있자니, 나의 어린시절 어디선가 갔었던 놀이동산 같은 느낌도 들고, 춘천에서 나고 자란 어린이들은 모두 이 곳을 한 번쯤은 다녀갔을 것 같은 의미있는 곳일꺼라는 생각도 들었다. 육림랜드는 크게 놀이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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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독백 103 / 춘천 육림랜드, 오래된 낭만이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