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녀석 생일 어제는 둘째 녀석 생일이었다. 저녁을 먹고 온 가족이 모여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촛불을 끄고 케이크를 먹었다.
예전같으면 세 녀석이 생일 축하 노래가 끝나기도 전에 서로 촛불 끈다고 난리를 쳐서 아수라 장이 되었을텐데 이제 머리 좀 컷다고 노래가 끝날 때까지 얌전히 기다렸다가, 생일인 둘째만 소원을 빌며 평화롭게 촛불을 껐다. 우리 집만 그런건지, 촛불을 켜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중에, 아이들이 촛불을 후~ 불어서 꺼버려서 초를 다시 켜고 다시 켜는 일을 여러번 반복하는게 그 동안의 우리집 생일날 풍경이었다.
그럴 때마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짜증이 솟구쳐 올라왔는데, 이번엔 다행히 잘 넘어 갔다. 케이크에 여러번 초를 붙이면 짜증도 짜증이지만, 촛농이 케이크 위에 떨어지는 문제도 있다.
촛불 끄기는 잠잠히 넘어 갔지만, 사실은 문제는 그 전에 있었다. 아이들이 파티 장식을 한다며 데코레이션 소품과 풍성을 가지고 와서 풍선을 분다고 난리였다.
수동 에어펌...
#
네셔널지오그라피키즈
#
토네이도티셔츠
#
토네이도책
#
존버헨리
#
일상블로그
#
일상기록
#
유아토네이도책
#
우리집
#
생일케이크
#
생일잔치
#
생일선물
#
생일
#
둘째생일
#
네셔널지오그라피키즈책
#
풍선
원문 링크 : 독백 123 / 우리 가족 올 해 첫 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