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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품은 꽃, 무릇의 매혹적인 비밀

 가을을 품은 꽃, 무릇의 매혹적인 비밀

흔하지만 이쁜 꽃 무릇 산책하다가 이런 꽃 본 적 없으세요? 오늘(27일) 지나가다가 발견한 무릇!

무릇(Barnardia japonica)은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비늘줄기로 형성된 알뿌리를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이 알뿌리는 겉이 흑갈색 껍질로 싸여 있어, 마치 자연이 만든 작은 보물 상자 같습니다.

무릇은 봄과 가을, 두 번에 걸쳐 잎이 돋아나는데, 처음에는 뿌리에서 날카롭고 길쭉한 잎 두 개가 나와 곧게 서지만, 꽃줄기가 자라면서 이 잎들은 시들어 사라집니다. 이후 다시 두 개의 잎이 새로 돋아나며 무릇의 생명력은 또 한 번 피어오릅니다.

여름이 끝날 무렵, 무릇은 20~50cm 정도의 곧게 뻗은 꽃줄기 끝에 자잘한 연분홍색 꽃들을 피워냅니다. 이 꽃들은 마치 보석처럼 줄기를 장식하며, 그 모습이 맥문동과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맥문동과 달리 무릇은 잎이 두 개뿐이고, 꽃대가 약간 휘어진다는 점에서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요건 맥문동, 다르쥬~ 무릇은...

# 무릇 # 야생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