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길을 잃은 자의 거울 작은 시골 마을의 오래된 주택에는 아무도 들어가지 않는 방이 있다.
그 방 한가운데엔 낡은 거울이 걸려 있는데,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조금씩 변한다는 소문이 돈다. 거울에 비친 그림자가 조금씩 미소를 짓거나, 눈을 감지 않고 쳐다본다는 것이다.
어느 날, 한 청년이 용기를 내어 그 거울 앞에 섰지만, 그의 모습은 곧 사라지고 거울 속 인물만이 남았다. 이후 청년은 실종됐고, 그 거울 속엔 그가 여전히 서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거울을 본 사람은 모두 자신의 눈빛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2. 잠들지 못하는 숲 깊은 산속에 들어간 사람들은 자주 길을 잃곤 했다.
하지만 그곳에선 시간이 멈춘 듯하고, 한 번 들어가면 다시는 나오지 못한다는 속설이 있었다. 마을의 사냥꾼이 실종되자 사람들은 숲을 두려워하기 시작했다.
몇 주 뒤, 사냥꾼이 돌아왔으나 그는 전혀 변하지 않았고, 마치 시간을 잃은 듯했다. 사냥꾼은 잠을 전혀 자지 않았다고 고백하며, 잠들면 자신...
원문 링크 : 로어 괴담 모음 그림자 속의 속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