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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이 쉽다고요? 난공사의 연속이었죠”

 “리모델링이 쉽다고요? 난공사의 연속이었죠”

“리모델링 공사가 재건축보다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큰 착각입니다. 기존 건물 뼈대를 최대한 살리면서 사실상 새 아파트를 짓는 것이어서 재건축과는 차원이 다른 기술력과 시공 노하우가 필요하죠.”

(한종남 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장)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오금동. 지하철 5호선 개롱역 1번 출구에서 성내천 방향으로 7분쯤 걷자 펜스에 둘러싸인 공사 현장이 눈에 들어왔다.

기존 아남아파트를 골조만 남긴 채 싹 뜯어고치는 리모델링 사업이다. 쌍용건설이 시공을 맡아 2021년 4월 착공, 현재 공정률은 65% 정도다.

내년 3~4월쯤 입주한다. 공사가 끝나면 지상 15층 299가구에서 지상 16층 328가구로 탈바꿈한다.

가구당 전용면적도 37~84 에서 52~106로 늘어난다. 단지 이름은 ‘송파 더 플래티넘’으로 바뀐다.

이 단지는 쌍용건설이 가구수 증가형 리모델링 사업으로 일반분양에 성공한 국내 첫 사례여서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월 29가구 모집에 7만5000여명이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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