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힘의 균형

 힘의 균형

싱숭생숭한 요 며칠이다. 5.18을 묘사해 노벨 문학상 수상 받은 국가에서 그 역사는 45년 만에 반복되었다. 문득 군대 시절이 생각이 났다.

자대 배치를 받으면 내부반에 소위 “실세”가 존재했다. 상병 7~8개월 차면 내무반 기강을 잡는 사람이 이 타이틀을 거머쥔다.

최고참은 아니면서도 무소불위의 힘을 가진다. 말년 병장들은 그가 무엇을 해도 관여를 하지 않았다.

그걸 지켜보면서 느낀 게 있다. 눈치를 보지 않는 힘은 무섭다고.

고삐가 풀린 사람은 바로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다. 세상이 전부 내 것인 마냥.

공격당할까 모두가 그의 눈치를 본다. 이는 우리 역사를 봐도 이미 충분히 경험하고 배웠다.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굳이 맞추려 하면 마음의 균형을 잃고 자신마저 사라진다. 소신껏 사는 것.

친절과 예의를 통해 각자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 적절한 힘의 균형은 견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살아 있다는 것과 그 사회가 얼마나 건강한지 증명한다....

# 견제 # 힘의균형

원문 링크 : 힘의 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