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알 이즈 웰(All is well)

 알 이즈 웰(All is well)

몇 년 전 구직 문제로 답을 구하고자 한 선배를 만나러 간 적이 있다. 혹시 "자리 없어요?"

라는 어리숙한 질문에 선배는 답하였다. "이제는 네 나이에 그걸 물어볼 건 아니지 않니?"

조급한 마음에 속마음이 삐죽 나와 버렸다. 오랜만에 만나 할 말이 고작 그 정도였다니.

한없이 부끄러웠다. 그럼에도 이 마음 하나만은 생겼다.

스스로 답을 구해 보겠다는 마음. 인도 영화 "세 얼간이"에 나오는 대사 중 알 이즈 웰(All is well)란 말이 있다.

"괜찮다. 문제없다"라는 말.

우리는 종종 스스로 노력하는 대신 답을 쉽게 얻으려 하는 경향이 있다. 투자에서 손해 없이 이익을 보려고 하는 것처럼.

지금 지불하는 노력이나 수수료는 앞으로 항해하는 데 필요한 입장료다. 무임승차하는 건 언제나 한계에 부딪힌다.

유임 승차하라. 그것이 오히려 오래 살아남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