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님, 저 퇴사해요. 다른 기관 정규직에 합격해서요."
"어 그래?? 정말 잘됐어요."
갑자기 퇴사를 말하던 직원이 펑펑 울기 시작했다. 이제 나이도 서른인데 정규직으로 입사 못하는거 아닌가 불안했다고 한다.
우리 회사에서는 단기 직원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축복할 일이라고 박수를 쳐주었다. 퇴사하는 직원은 객관적 스펙, 경력도 괜찮은 직원이었는데 요즘 취업이 정말 어렵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더불어, 좀 더 함께 일하고 싶었는데 하는 이기적인 마음이 들었지만, 이내 마음을 고쳐먹었다. 그리고 현재 남아서 함께 일하고 있는 동료직원에게는 고맙고 또 든든한 마음이 들었다.
내가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fossy, 출처 Unsplash 후 순위로 오시는 분도 타 기관에서 경력이 13년이 넘는 분인데 꼰대가 아닌, 새롭게 배운다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시는 분이었으면 좋겠다.
아무리 경력이 많아도 새로운 분야에서 일하면 신입직원이나 마찬가지니까. 자존감 높고 자의식해체도 잘하시는 분...
원문 링크 : 퇴사하는 직원을 대하는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