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내용은 오늘 이후에도 서로를 잊지 말아 달라는 간청으로 시작된다. 끝내 함께였던 시간의 무게를 잊지 못하고, 우리가 쌓아온 추억들을 기억 속에 오래 남겨 두길 바란다. 오늘부터는 둘이 점점 비어 가는 그림자처럼 남게 되더라도, 서로를 기억하는 마음은 여전히 남아 있기를 원한다. 잊혀지지 않는 기억은 시간의 파도에도 지워지지 않는다고 강조된다.
그릇된 선택이나 이별의 순간이 다가오더라도 한 가지 부탁이 남는다. 꿈이 끝나고 이별이 확정될 때까지, 그대의 마음을 돌릴 수 없다면 한 가지만 바라본다는 간절한 요청이 이어진다.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무리 애써도 멀어져 간다면, 오늘의 작별은 피할 수 없으며, 안녕이라고 말해야만 하는 상황이 온다고 전한다. 그럼에도 남는 것은 여전히 사랑의 여정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믿음이다.
사랑은 끊임없이 이어져 가고, 어떤 형식으로든 기억 속에 남아 있기를 바란다. 어떤 방식으로든 그대를 떠올려 주길 바라며, 함께 있었던 이야기가 점점 멀어져 가더라도 잊지 않고 오래 기억하길 원한다. 앞으로의 시간 속에서도 여정은 계속되고, 이별의 순간에도 사랑의 방향은 흐트러지지 않는다고 노래한다. 그리하여 남겨진 의무는 그대가 기억해 주는 것, 그리고 기억은 오래도록 남아야 한다는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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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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