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ขอโทษที่ - CORNBOI

 ขอโทษที่ - CORNBOI

나는 긴 시간 동안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던 때를 되돌아본다. 우리 사이에 남아 있던 거리감과 미처 말하지 못한 마음들로 인해 서로를 벗어나게 만든 원인을 하나씩 들여다본다. 잊히지 않는 물 한 잔처럼 차갑게 남아 있던 너의 표정은 웃지 못하고 내 말에 반응하지 않던 얼굴이었고, 우리 곁의 고양이는 더 이상 우리 사이를 알아채지 못하는 듯 눈치를 보지 않는다. 눈물은 흐려져 버린 채 나의 시선을 멈추게 했고, 그럼에도 나는 왜 널 바라보지 못했는지 스스로를 물었다.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던 때를 떠올리면 의문만이 남았고, 그때의 미해결이 오늘의 미안함으로 이어진다.

나는 그 모든 잘못이 바로 나에게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지난날의 말과 태도가 너를 아프게 했고, 너의 필요를 묻지 않았으며 네가 원하는 것을 듣지 않았다. 그때의 나를 탓하기보다 지금의 나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말하고 싶다. 너를 향한 내 사랑은 변함없으나, 그것이 너를 놓치게 한 이유가 되지 않도록 더 깊이 들여다보고 싶다. 때로는 감정이 격해져서 너를 화나게 했고, 너의 슬픔을 이해하지 못한 채 지나치기도 했다. 그런 점들에 대해 지금도 미안하다.

나는 이제 다시 생각하고 반성한다. 너를 잃기 전에 한마디라도 더 귀 기울여 듣고 이해하려 했어야 했다. 네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어떤 마음의 숨을 쉬고 있는지 물었어야 했다. 내가 한 실수들을 하나씩 인정하고, 앞으로의 행동으로 이를 바로잡고자 한다. 네가 떠나지 않도록, 우리 사이에 남은 가능성을 끝까지 지켜보려 한다. 지금 이 순간 느끼는 진심은 너를 향한 지속적인 사랑이며, 네가 다시 웃을 수 있도록 내가 먼저 바꿔나가겠다는 다짐이다.

# cheriie # CORNB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