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어릴 땐 '물질적 보상'을 사용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 말 못하는 아기와 피곤한 엄마 사이의 불가피한 거래, 고집 센 아이가 과자 한 조각에 순순히 끌려오는 것도 신기했다.
비슷한 시기, 한 강연에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물질적 보상이 나쁜 건 아니에요.
돈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공부할 때마다 현금을 줬더니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대에 갔대요." 솔깃했다.
물질적 보상을 주면 육아가 쉬워질 수도 있겠구나. 구슬리고 이해시키느라 진을 빼지 않아도 될 테니 말이다.
하지만 이내 고개를 저었다. 좀 더 생각해보니 나와는 안 맞는 방법같다.
나는 수시로 현금을 턱턱 내줄 정도로 통 큰 엄마는 못 된다. 게다가 아이가 물질적 보상에 길들여지면 부모가 사사건건 보상을 해줘야 할 것이다. - p247~248 js가든 더현대 대구 마음 약한 나는 아이와의 거래에 휘둘릴 확률이 높다.
지금은 아이스크림 하나지만 더 크면 뭘 원할지 아무도 모른다. 그런 밀당은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대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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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책상담실] 육아상담 : 내적 동기 키워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