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는 바람 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단풍은 들기가 무섭게 다 날려 버리고 기온은 뚝 떨어졌습니다.
'오늘은 밭에 가야 하는데..' 수확을 서둘러야 할 것들이 있지요. 11월 19일.
오늘은 생강과 강황을 수확하러 갑니다. 강황은 누구나 키우는 평범한 텃밭 작물은 아닐 거예요.
저도 올해 처음 키워봤습니다. 지난 해 가을 ,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 푸드 코너에서 한봉지를 사서 보관해 두었다가 올 봄에 심었지요.
흔히 카레 재료로 알고 있는 강황을 알뿌리로 직접 본 건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했고 거저 먹는 농사로는 뿌리 작물이 아주 그만이더라는. 강황을 키워 보고 싶다면 지금, 수확기에 저렴하게 사 두면 좋을 거예요.
목적도 없이 거둔 수확물을 앞에 두고 이제야 이 질문을 합니다. 강황은 대체 무엇이고 어떻게 키우고 어디에 좋고 또 어떻게 먹을까?
강황과 울금의 차이 강황에 대해서는 대부분 저처럼 인도가 원산지이고 카레 재료라는 건 아실 것 같아요. 그런데 강황을 울금이라고도 부르는데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