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정원과 텃밭이 바쁜 달이에요. 파종하고 모종을 심는 달이기도 하고, 천둥이 할아버지는 4월 중순이 파종의 가장 안전한 시기라고 말씀하셨어요. 모종도 그때쯤 올라오기 시작하구요. 우리 집 농막에 새 식구 구름이가 생겼고 천둥이가 아빠가 되었답니다. 천둥이도 이렇게 귀엽게 컸는데, 이번 달 작업은 더 설레요. 채종이 번거롭지만 손수 파종하면 자연 발아보다 우리 마음대로 정원을 디자인할 수 있어요. 다이소에서 산 것들과 지난해 채종한 씨앗도 있어요. 해바라기와 백일홍은 키가 크니 지지대가 있는 울타리에, 천일홍과 미니 백일홍은 키가 작아 꽃밭 한가운데 배치했어요. 배롱나무는 망포트에 담아 심고, 한련화는 넝쿨성 식물이니 비닐하우스 활대 울타리 옆에 지지대를 만들어 심었습니다. 씨앗 봉투엔 대개 4월 중순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3월은 추위의 변수, 4월 초도 3월 끝을 잡고 있어 4월 중순이 가장 안전해요. 다만 남부지방이라면 조금 당겨 심어도 괜찮고, 춘분이 지나면 대부분의 씨앗을 파종할 수 있어요. 24절기와 농부의 달력도 함께 참고하고, 한련화 파종, 천일홍과 메리골드 파종까지 계획했죠. 메리골드는 해충이 싫어하는 향기를 품고 있어 밭 여기저기에 심었고, 녹비는 충분히 썩지 않은 생풀이나 생잎으로 만든 거름이라는 점도 기억했어요. 해바라기는 살아남아 흙 속에 유기물 관을 만들어 주고 죽으면 거름이 된다고 생각하니 더 정성을 기울였어요. 배롱나무를 심을 때는 씨방이 터져 씨앗이 다 사라지기도 하니 조심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않았고, 비늘 같은 얇은 씨앗은 틈으로 다 잃을 뻔했던 경험도 떠올랐어요. 봄에는 잡초도 꽃을 피우고 4월의 들판은 연녹색 새순과 갈색 초원이 어우러져 참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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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심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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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련화파종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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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홍파종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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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씨파종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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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파종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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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파종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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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꽃씨파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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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꽃씨파종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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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심는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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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봄파종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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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꽃파종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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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파종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