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식 상자 텃밭은 모든 재료가 유기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그 많은 유기물을 구한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닙니다.
지난 해 4월. 텃밭을 시작하면서 오래 방치된 밭의 거대한 잡초를 모아 퇴비를 만들었고 지금은 잘 숙성된 거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도 부족해요. "밭에 퇴비가 필요한데..
유기농으로 키우려면 부엽토가 좋은데..." 혼잣 말을 조금 크고 또렷하게 말하고 다니면 이루어질 수도 있어요.
"가자." 숲으로 갑니다.
낙엽과 메마른 나뭇가지가 자욱한 아름드리 교목이 숲을 이룬 산은 농부에게 보물 산입니다. 숲으로 갑니다.
이 낙엽을 들추면 검고 기름진 부엽토가.. . . 아니랍니다.
이 보다 더 좋은 곳이 어딨다고.. 그래도 아니랍니다.
"여기 말고 더 쉬운 곳이 있어." 오!
세상에! 이렇게 다 모아놓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안녕하세요, 혹시 이거 가져가도 되나요?" "예.
얼마든지 가져가세요. 안 그래도 이거 다 모아서 저 아래로 버릴 거거든요.
허허.. 밭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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