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술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은 '작품을 보며 어떤 감정이 드는지' 에 대한 물음 입니다. 태초 그림은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의 하나 였지만, 현재의 미술은 작가의 감정, 이야기를 표출하는 대상이며 이것은 관람자에게 다시금 물음을 주는 과정 입니다.
미술이, 더 나아가 예술이 주는 가장 큰 매력은 수학이나 과학처럼 정답이 없다는, 어떻게 생각해 보면 모호한 답변이지만 그 모호한 답변이 같은 작품의 관람자로 하여금 서로 전혀 다른 이해를 주는 매력이라 생각 합니다. 평소 간략하고 정확한 이야기를 하는것을 좋아하지만 이런 모호한 답변으로 미술에 대한 짧은 생각을 적어 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랜선 갤러리] 김성진 작가의 'HIDE' 입니다. 김성진, Hide, 72x53cm, oil on canvas 새빨간 립스틱 바른 입술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위 작품을 보고 강렬하다, 혹은 관능적이다 라고 말합니다. 자기애라 불리는 나르시시즘은 우리에게 익숙한 에코와 나르키소스를 떠...
원문 링크 : [랜선 갤러리] 김성진 작가 'H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