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탕물 속으로 뛰어든 이유 인천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날, 한 남성이 맨홀을 힘껏 들어 올리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주인공은 부평구 갈산동에 사는 김동희 씨(31).
그날 낮 12시, 폭우로 배수관이 역류하면서 자택 빌라 안까지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죠. 그 순간 집 안에는 두 살 아들과 생후 100일 된 아기, 그리고 아내가 있었습니다.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폭우로 신고가 몰려 119와 지자체 도움을 기다리기 어려운 상황. 김 씨는 편의점에서 분홍 고무장갑을 사 끼고, 집에 있던 빗자루를 들고 곧장 도로로 나갔습니다.
도로 갓길 배수로를 막은 침전물을 치우고, 심지어 지도 앱으로 맨홀 위치까지 확인해 직접 맨홀을 들어 올렸습니다. 무려 4곳의 맨홀을 열었고, 30분 만에 흘러내린 빗물이 빠져나가며 침수 피해가 크게 줄었습니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영상 맨몸으로 흙탕물 속을 걸어 들어가 맨홀을 들어 올리는 모습은 인근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해당 영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