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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체 간이식’의 살아있는 역사, 조재원 교수의 30년과 부울경의 새로운 도전

 한국 ‘생체 간이식’의 살아있는 역사, 조재원 교수의 30년과 부울경의 새로운 도전

아버지를 살린 딸의 간, 그리고 조재원 교수 지난 5월, 경남 삼성창원병원 응급실. 간 기능이 멈추며 혼수에 빠진 60대 남성 곁에서 딸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제가 간을 드릴게요.” 생체 간이식은 환자와 기증자, 두 생명을 동시에 다루는 고난도 수술.

이 수술을 집도한 이는 바로 **조재원 교수(장기이식센터장)**였습니다. 세계가 배워간 ‘조재원式 간이식’ 조 교수는 한국 간이식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입니다. 1990년대 초 미국 존스홉킨스·버지니아대 연수 1994년 삼성서울병원 개원과 함께 장기이식센터 창립 멤버 복강경 간절제술 2,500례, 생체 간 공여자 복강경 절제술 500례 이상 → 세계적 기록 뇌사자·생체 간이식 국내 최다 집도 2000년대 초에는 한 달 평균 30~35건의 간이식 및 암 수술을 진행.

심지어 그의 스승들이 한국에 와서 그의 수술을 배우고 돌아갔다는 일화는 지금도 전설처럼 회자됩니다. 정점에서 창원으로…“환자는 서울에만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