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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성게덮밥 한 그릇 17만원 기후변화가 뒤흔든 식탁 물가

 日 성게덮밥 한 그릇 17만원 기후변화가 뒤흔든 식탁 물가

“성게덮밥, 특별한 날도 사치가 됐다” 일본의 대표 해산물 요리 성게덮밥 가격이 17만원을 넘어섰습니다. 홋카이도 리시리섬 식당에서는 바훈 성게 100g을 올린 덮밥이 1만5000~1만8000엔(약 14만~17만원)에 판매 중인데요. 50년째 식당을 운영 중인 사토 기미코 사장은 “손님들이 충격을 받아 성게덮밥 하나를 나눠 먹고 라면을 따로 주문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해수온도 5도 상승 → 어획량 반토막 문제의 핵심은 기후변화입니다. 일본 근해 수온은 최근 몇 년간 평균 5도 이상 상승했습니다.

성게 어획량은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급감. 가격은 2년 전 10당 4만엔 → 최근 9만엔으로 두 배 이상 상승.

연어·오징어·꽁치 같은 냉수성 어종도 지난 20년간 어획량이 급격히 줄며 당 가격이 거의 5배나 뛰었습니다. 리시리수협 관계자는 “상승하는 바다 온도가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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