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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처럼 옆으로 움직인다? 허머 EV SUV 국내 상륙에 관심 폭발

  게처럼 옆으로 움직인다? 허머 EV SUV 국내 상륙에 관심 폭발

허머 EV SUV가 전통적인 자동차의 움직임에 도전하는 핵심은 전자식 4륜 조향 시스템이다. 일반 차량이 앞바퀴만 방향을 바꾸는 반면, 허머 EV SUV는 뒷바퀴까지 함께 조향해 크랩 워크 모드에서 앞바퀴와 뒷바퀴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며 차량이 대각선으로 이동한다. 좁은 골목이나 주차 공간에서 높은 기동성을 기대하게 하는 특징이다. 대형 SUV임에도 휠링이 민첩하다는 점이 주목된다.

여기에 킹 크랩 모드가 더해져 뒷바퀴 조향 각도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 모드 역시 좁은 공간에서의 조작성이나 오프로드 주행에서의 기동성을 높여주며, 대형 차체에 비해 의외의 민첩성을 보여줄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익스트랙트 모드는 오프로드 성능을 한층 끌어올리는 기능이다. 활성화 시 차고가 약 149mm 상승해 큰 바위나 깊은 웅덩이 같은 험로에서도 차체 손상을 줄이며 주행한다. 이로 인해 전기 SUV를 넘어 정통 오프로더의 성격도 갖춘다.

또한 GM의 슈퍼 크루즈가 국내 출시 모델에 적용된다. 고속도로 등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는 동안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고 주행할 수 있도록 돕고, 차간 거리 유지와 차선 변경 보조 기능도 제공한다. 의외로 오픈 에어링 감성도 갖추어 탈착식 스카이 패널로 개방감을 즐길 수 있으며 분리한 패널은 프런트 트렁크에 보관하도록 설계되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크랩 워크와 오프로드 성능, 대형 차체, 독특한 디자인 등으로 강한 개성을 갖춘 모델로 평가된다. 다만 차체 크기로 인한 도로 환경에 따른 부담도 있을 수 있지만, 특별한 SUV를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로 여겨진다. 크랩 워크와 익스트랙트 모드, 슈퍼 크루즈의 결합은 이 차의 주된 매력 포인트로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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