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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보다 더 나훈아 같았던 故 너훈아, 간암 투병 숨긴 채 지켰던 마지막 무대

  나훈아보다 더 나훈아 같았던 故 너훈아, 간암 투병 숨긴 채 지켰던 마지막 무대

영원한 가짜 나훈아, 김갑순 님의 12주기 — 벌써 1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나훈아 님의 모창 가수로 국민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줬던 너훈아(본명 김갑순) 님이 세상을 떠난 지 오늘로 12주기가 되었어요.

ㅠㅠ — 20년 넘게 전국을 누비며 활동했던 고인은 2014년 1월 12일, 간암 투병 끝에 향년 57세로 별세하셨는데요. — 생전 외모뿐만 아니라 특유의 꺾기 창법까지 완벽하게 재현하며 다수의 모창 가수 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던 분이었죠. 안 그런가요?

아픈 몸을 이끌고 마이크를 놓지 않았던 투혼 — 가장 가슴 아픈 사실은 고인이 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주변에 숨긴 채 끝까지 무대에 섰다는 점이에요. ㄷㄷ — 복수에 물이 차서 튜브를 차고 있는 힘든 상황에서도 지인들을 위해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불렀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 본인의 앨범이 실패한 뒤 생계를 위해 시작한 모창 가수였지만, 무대 위에서 팬들이 느끼는 대리만족을 보며 큰 보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