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저에게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나이의 앞자리 숫자가 바뀌었답니다.
만 나이로도 이제 반백살 입니다. 반백년을 살았다 생각하니 정말 오랫동안 살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전 왠지 50이라는 숫자보다 반백살이라는 표현을 더 좋더라고요. 저만의 생각과 느낌일 뿐이지만, ‘반백(半白 )’이란 단어의 어감에서 연륜이 느껴지기도 하고요.
또 한편으로는 ‘반( 半 )’이라는 글자가 주는 “반이나 남았어?” 뭐 그런 느낌입니다.
ㅎㅎ 점심을 먹은 후 휴게실에서 쉬려고 할 때였습니다. 평소 형 동생 하며 친하게 지내는 녀석(점장)이 한 마디 합니다.
사실 외모는 저보다 더 형입니다.^^ “형! 잠깐 같이 가!”
“싫다. 밥 먹고 졸리니 좀 잘끼다.”라고 싫다는데도 막무가내입니다.
“으은다. 귀찮게 하지 마라!
혼자 가라!" “화장실 갈 때 잠깐 들렀다가!”
라는 말을 남기고는 갑니다.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것 같아 짜증을 내 보내버렸지만, 한편으론 찝찝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짜증 낸 것으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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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행복이란 누군가 곁에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