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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시마 미야노우라항 가고시마 고속페리 토피앤로켓 현장 발권 후기/ 저속페리 결항

 야쿠시마 미야노우라항 가고시마 고속페리 토피앤로켓 현장 발권 후기/ 저속페리 결항

나는 야쿠시마에서 가고시마로 돌아가는 여정을 여러 방식으로 느끼며 정리한다. 미야노우라항에서의 저속페리는 가격이 6,000엔이고 소요시간은 약 4시간 10분이다. 반면 고속페리는 12,200엔으로 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다. 이동 수단은 고속페리 토피 앤 로켓과 야쿠시마 페리 2로 나뉘는데, 터미널 위치와 운영 스케줄은 다르다. 야쿠시마를 오가는 방법은 비행기가 가장 빠르지만, 바다길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나는 두 페리의 서로 다른 매력을 직접 체험하며 비교했고, 현장 발권의 번거로움과 대기 시간을 체감했다.

먼저 토피 앤 로켓의 탑승 후기에서 느낀 점은 터미널이 비교적 간단하고 표를 사서 탑승권으로 바꾼 뒤 QR코드로 확인하는 방식이라는 점이었다. 시간표는 미야노우라항과 안보항에서 하루에 여섯 차례 운항되지만, 당일 예정이던 시각에 맞춰 도착해도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 불편함이 있다. 12시 40분에 도착해도 4시까지 기다려야 하는 날이 있었고, 비슷한 가격대인데도 시간 활용 면에서 차이가 뚜렷했다. 탑승 후 내부는 고속버스 좌석처럼 좌석 배열이 갖춰져 있고, 짐은 창가 쪽 가까운 곳에 정리했다. 대기 동안의 무료 와이파이는 없었고, 소소한 카페가 근처에 있어 시간을 보내기엔 도움이 되었다.

저속페리는 2층에 카페가 있어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2층 사진은 남기지 못할 만큼 상황이 다이나믹했다. 터미널의 구성은 1층과 2층이 있는데, 가장 허름한 출구가 저속페리 터미널이라는 인식이 남았고, 결항 소식이 돌연 발표될 때의 당황스러움도 경험했다. 이때문에 야쿠시마에선 이동수단 하나만 믿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마지막으로 기념품샵과 현지 먹거리는 작지만 매력적이었다. 젤라또나 간장류, 아고다시(날치 육수) 같은 먹거리가 있으며, 야쿠스키(삼나무) 목공품은 다소 비싸게 느껴지기도 했다. 페리의 비용을 포함해도 현지의 재료를 활용한 먹거리와 소품은 여행의 작은 기쁨으로 남았다. 이렇게 2박 3일의 야쿠시마 여행은 끝났고, 남은 일정으로는 드라이빙과 가게 쇼핑 후기를 차차 포스팅하려 한다. 끝으로, 앞으로도 야쿠시마를 방문한다면 이동수단의 다양성을 고려해 시간표를 여유 있게 맞추는 것이 좋다는 교훈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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