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고시마 텐몬칸의 헨나호텔(이상한 호텔)에서 머물며 느낀 점을 정리한다. 디럭스 더블룸 3박 4일의 숙박비는 21,816엔으로 조식은 미포함이다. 제휴 주차타워를 이용하면 1박에 1,500엔으로 비교적 편리하나 저렴한 편은 아니다. 위치는 텐몬칸 번화가 한복판으로, 공용 대욕탕을 갖춘 점이 큰 매력이다. 호텔은 가성비를 강조하지만 대욕탕이 완비되어 있어 호텔 체감 가치가 뛰어나다. 내부는 사진으로 본 것보다 더 넓고 깨끗하며, 소도시의 경제적 가격대에서도 훌륭한 설비를 보여준다. 특히 라커식 수납과 드라이기 성능이 좋았고, 드라이기가 많지 않아 아쉬웠던 때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편리했다. 대욕탕은 예상보다 넓고 탕 온도도 적당했고, 음료 자판기가 대욕탕을 나오자마자 있어 편리했다. 다만 유제품류는 없었다는 점이 아쉽다.
주차는 텐몬칸의 메인파크 24 주차타워와 제휴로 이용하는 방식인데, 1,500엔 요금이 일반적이지만 할인권을 활용하면 이득일 때가 있다. 입출차는 직원의 안내에 따라 진행되며, 중간에 출차할 수 있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외국인이라 의사소통은 다소 어눌할 수 있지만, 직원이 친절하게 도와주었다. 체크인 체크아웃은 절차가 간단하고, 추가 지출이 있으면 카드키를 통해 처리한다.
조식은 뷔페 형식이 아니고 정식 구성으로 제공되며, 개업 2주년 기념으로 돼지샤브샤브 정식 같은 메뉴를 체험한 플랜도 있다고 한다. 나는 뷔페가 없어도 오히려 이 정식 구성의 구성이 더 마음에 들었다. 주변의 빵집인 바켄과 스모모 베이커리도 방문했고 가성비와 맛을 모두 만족했다. 앞으로 나고야로의 여행도 계획했는데, 헨나호텔 체인이 있는지 먼저 확인할 정도로 이곳의 컨셉과 기본기가 마음에 들었다. 이 컨셉의 호텔은 가성비와 대욕탕 이용을 함께 누리기에 좋고, 밤늦게 이자카야를 즐기고 돈키호테까지 가는 동선도 편하다. 시도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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