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천에서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해 칸쿤으로 가는 여정을 통해 국제선에서의 환승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했습니다. 미국 경유 규정에 따라 샌프란시스코 국제선-국제선 환승도 입국심사를 거쳐 수하물을 찾아 재위탁하고 다시 보안검색을 통과해야 한다는 점이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다만 입국심사는 국내 체류 목적과 방문 목적 정도를 묻는 수준으로 비교적 간단했고, MPC 줄은 빨랐다고 느꼈습니다. 제 타임라인은 06:10 샌프란시스코 공항 도착, 06:16 입국심사 대기, 07:30 수하물 수령 및 재위탁, 07:45 유나이티드 카운터에서 수하물 추가 위탁, 07:58 보안검색대 대기, 08:10 게이트 도착, 08:30 보딩 시작, 08:59 칸쿤행 이륙이었습니다. 국제선-국제선 환승의 경우 경유지에서 수하물을 재위탁하고 ESTA를 준비하는 절차가 필요했고, 이 과정은 생각보다 매끄럽게 진행되어 시간 관리가 가능했습니다.
또한 수하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미국 환승 시 액체류는 기내 반입이 불가능해 수하물 재위탁 시에 포함시키거나 기내용 캐리어에 넣어 위탁해야 한다고 안내받았고, 이때 유나이티드 항공의 수하물 마감 시간은 국내선 45분 전, 국제선 60분 전으로 명확히 확인했습니다. 셀프 백드랍 키오스크의 오류로 직원 도움을 받았고, 경유지에서 수하물을 추가하는 경우 직원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있음도 체감했습니다. 수하물은 기본 4개까지 무료라 추가 비용 없이 처리되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은 국제선 터미널에서 국내선 터미널로의 이동이 필요했고, 북적이지 않은 보안검색 대기시간 덕분에 비교적 원활히 진행되었습니다.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했고 AirTrain이 존재하지만 도보로도 충분히 짧았습니다. 칸쿤은 멕시코이지만 국내선 터미널을 사용하기에 터미널 간 동선이 필요했고, 도착 이후 탑승구까지의 이동 시간도 고려해야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미국 경유의 환승은 3시간 정도의 여유를 두면 충분하다고 느꼈고, 이 여유를 두고 진행하면 의외로 순조로운 편이었습니다. 이번 경유 여정을 통해 국제선 환승의 핵심은 입국심사와 수하물 재위탁, 보안검색의 순서와 시간 관리임을 다시 확인했고, 구간별 터미널 연결과 마감 시간에 대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명확히 깨달았습니다. 칸쿤행 경유 여정은 미국 경유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추후에도 비슷한 경로를 이용할 때 참고할 만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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