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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즈 현지인 마트 아오키, 맥스밸류_식료품, 벤또(사시미, 스시, 밥류), 주류

 가와즈 현지인 마트 아오키, 맥스밸류_식료품, 벤또(사시미, 스시, 밥류), 주류

가와즈 역 근처 대형마트가 두 곳 있어 시간 여유가 있어 가와즈 마트 둘을 구경했다. 먼저 들른 곳은 지방 대형 신선마트 느낌의 아오키 가와즈점으로, 어패류와 신선식품이 꽤 다양했다. 사시미, 반건조생선, 구이용 생선은 물론 냉동류까지 구비되어 있어 해산물 코너가 실속 있게 구성돼 있었다. 완전 큰 가리비도 눈에 띄었고, 펜션 잡아 바비큐를 해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현지 활용도가 높아 보였다. 도심 마트에 비해 횟감의 선택 폭은 다소 제한적이었지만, 신선도와 네타 두께 면에서는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우설을 포함한 구이용 고기도 다양했고, 델리 코너에서는 전갱이 구이, 카레, 돈카츠 같은 가정용 인기 품목이 준비돼 있었다. 주류 코너도 시즈오카 한정 맥주와 현지 사케가 있어 지역 맛을 느끼기 좋았다. 카레의 종류는 많지 않았고 라면류는 한국 라면이 거의 없었다. 길을 나서다가 트럭에 탄 염소 두 마리가 보였는데, 시골 동네의 분위기가 또렷이 느껴졌다.

다음으로 가본 곳은 맥스밸류 익스프레스 가와즈점으로, 이온 계열의 체인이라 거대하고 정돈된 매장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홈플 익스프레스나 gs더프레시 같은 느낌이랄까. 신기하게도 수플레 팬케이크를 포장으로 판매하는 걸 봤고, 일반적인 식재료 외에 디저트류가 비교적 다양했다. 장어, 가츠샌드, 튀김류, 오뎅, 빵, 반찬까지 코너가 넓었고 이름이 귀여운 할머니의 유자주도와 나마자케 같은 현지 주류도 구비돼 있었다. 다만 이곳에서도 한국 라면류는 찾기 어려웠다. 가와즈 료칸, 시즈오카 이즈반도 료칸 유시오구모를 다녀오며 남은 시간에 들른 만큼, 대형 상점임에도 시골 마을 특유의 분위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노천탕이 있는 료칸 유시오구모에 대한 후기는 아래 참고로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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