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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19수 16번째 시 에피소드, 차디찬 가운데 한 해가 저무는데

 고시19수 16번째 시 에피소드, 차디찬 가운데 한 해가 저무는데

고시십구수 열 여섯 번째 시 차디찬 가운데 한 해가 저무는데 차디찬 가운데 한 해가 저무는데 땅강아지의 저녁 울음소리 슬프구나 차가운 바람 갑자기 몰아치는데 임은 추위에 입을 옷 하나 없네 비단 이불 낙포(洛浦)에 남겨두니 같이 덮을 이불도 없구나 홀로 잔 긴긴 밤이 얼마이던가 꿈속에서 임의 환한 얼굴을 보네 임은 옛날처럼 기뻐하시며 수레를 몰고 오셔서 손잡이를 내미시는구나 이제는 늘 귀엽게 웃으라시며 손잡고 함께 수레에 올라 돌아오네 그러다 조금도 지나지 않아 또 안방에서 그 모습 사라지는구나 실로 매의 날개도 없거늘 어찌 바람 타고 날아갈 수 있을까? 뒤돌아보면 마음이 풀릴까하여 고개를 빼어 멀리 바라보네 망설이며 서성대니 설움이 사무쳐 떨어지는 눈물 사립문을 적시는구나 스토리 차가운 겨울바람이 서울의 고층 빌딩 사이로 매서운 칼날처럼 불어닥치는 어느 저녁, 회사원 수진은 동료들과의 늦은 회식 자리에서 나와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날은 회사에서 맡았던 중요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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