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의 논어고금주 한글 양화편 12장 공자와 도둑 이야기 해설 강사: 안녕, 여러분! 오늘 다룰 공자님 말씀은 이거예요: "얼굴빛은 위엄 있게 하면서 속마음은 유약한 것을 소인에 비유하자면, 벽을 뚫고 담을 넘는 도둑과 같을 것이다!"
좀 딱딱하게 들리죠? 쉽게 말하면, 겉으로는 근엄한 척하는데 속은 약한 사람을 도둑에 비유한 거예요.
왜 그런지 제자들과 함께 파헤쳐 봅시다! 제자 1: 선생님, ‘얼굴빛이 위엄 있다’는 게 무슨 뜻이에요?
그냥 얼굴이 무서운 사람인가요? 강사: (웃음) 얼굴이 무섭다는 건 아니고요!
여기서 ‘위엄 있다’는 건 겉으로 보이는 태도나 모습이 엄숙하고 진지하다는 거예요. 형씨라는 학자가 “긍장(矜莊), 즉 위엄 있는 모습”이라고 했고, 주자 선생님도 “위엄이다”라고 해석했어요.
예를 들면, 회의에서 엄청 진지한 척 앉아 있는 사람 있죠? 근데 속으로는 겁나거나 자신 없어할 수도 있잖아요.
그게 바로 여기서 말하는 모습이에요. 제자 2: 그럼 ‘속마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