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의 논어고금주 한글 향당편 14장 정성, 절제, 자연과의 조화 해설 [제자1] 선생님, 안녕하세요! "음식은 정성을 다해 만들고, 회는 가늘게 썰어야 한다"는 구절이 나오는데, 공자님이 왜 이렇게 음식 만드는 법까지 신경 쓰신 걸까요?
그냥 "잘 먹어"라고 하면 안 되나요? [강사] 안녕!
정말 좋은 질문이야. 공자님이 음식에 이렇게 세세하게 신경 쓰신 건, 단순히 먹는 걸 넘어서 삶의 품격과 건강을 챙기라는 뜻이야.
"정성을 다해 만들라"는 건, 쌀을 정성껏 찧고 재료를 꼼꼼히 다듬으라는 거야. 예를 들어, 요즘 우리가 라면 끓일 때 그냥 물 붓고 대충 끓이는 것과, 채소를 넣고 육수를 내서 정성껏 만드는 것의 차이를 생각해봐.
공자님은 음식을 대하는 태도가 곧 그 사람의 삶의 태도를 보여준다고 보셨거든. 그리고 "회는 가늘게 썰어야 한다"는 건, 맛과 질감을 중시한 거야.
얇게 썰면 식감이 부드럽고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나잖아. 현대적으로 보면, 일식집에서 사시미를 얇게 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