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의 논어고금주 한글 팔일편 16장 능력과 기준을 조화롭게 배분한다 해설 1. 첫걸음: “射는 주피를 주하지 않는다”의 의미 지훈 “선생님, 여기서 ‘射는 주피를 주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주피’가 뭔가요?”
선생님 “좋은 질문이야. ‘射(사)’는 예사(禮射), 즉 제례에 맞춘 의례 사격이고, ‘주피(主皮)’는 기러기(鵠)의 가죽을 과녁으로 삼아 맞히는 걸 말해.
옛날 군사 훈련이자 스포츠 대회에서 쓰던 실력 시험이지.” 2. 의례 사격 vs.
실전 사격 소민 “그럼 예사에서는 왜 거위 가죽 명중에 집중하지 않는 거죠?” 선생님 “예식(禮)은 ‘정확한 의례 절차’와 ‘박자(악樂)’를 중시하기 때문이야.
결론적으로 ‘거위 맞히기’ 같은 결과 중심 시험은 功射(공사)나 賓射·燕射 같은 경쟁 사격에서 하는 거고, 예사에선 ‘예절에 맞춰 절차대로 하는 것’이 핵심이란다.” 태영 “오, 마치 회사 워크숍에서는 팀빌딩 과정이 중요하고, 연말 실적 평가 때만 KPI(핵심성과지표)로 점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