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의 논어고금주 한글 술이편 27장 윤리적 사냥 해설 1. 공자의 절제된 사냥·낚시 원문: > “공자께서는 낚시질은 하셨으나 그물을 쓰지 않으셨고, > 활을 쏘셨으나 잠자는 새를 쏘지는 않으셨다.”
제자 A: “스승님, 낚싯대만 쓰고 그물을 쓰지 않으신 이유가 뭔가요?” 강사: “공자께서는 직접·정성을 다해 한 마리씩 잡되, 과잉 포획은 피하시려 한 거예요. - 낚싯대 하나에 바늘 하나만 달면 물속 생명을 낚아서도, 생태계를 갑자기 교란하는 ‘그물 대량 포획’은 막을 수 있죠. - 활쏘기도 마찬가지예요.
날아가는 새를 향해 멀리서 쏘면 도전 정신이 있지만, 잘 자는 새를 겨냥해 놓고 어둠을 틈타 쏘는 건 예의와 용맹을 잃는 행위입니다.” 제자 B: “그러면 공자님은 ‘페어 플레이’를 중시하셨던 거네요?”
강사: “정확해요. 오늘날 스포츠맨십에서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터닝슛’을 지양하듯, 공자는 ‘정당한 방법으로 한 차례씩 윤리적 경쟁’을 강조하신 겁니다.” 2.
그물(綱 v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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