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의 논어고금주 한글 술이편 29장 호향 사람들은 말하기 어렵다 해설 장면: 카페 스터디 모임 강사 오늘 볼 구절은 “호향 사람들은 더불어 말하기 어려운데… 사람들이 스스로 깨끗함을 가지고 나아온다면, 그 깨끗함을 인정해주되, 지나간 날의 행실을 보증해 주지 않을 뿐이다”예요. 제자 G (마케터) “호향 사람들은 말하기 어렵다”는 게 무슨 뜻인가요?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건가요? 강사 맞아요.
‘호향(胡鄕)’은 마을 이름이지만, 주자는 그곳 사람들의 ‘나쁜 습관’ 때문에 “함께 대화하기 어려운” 비유로 썼어요. - 즉, 잘못된 관습에 물들면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다는 뜻이죠. 제자 H (대학원생) “스스로 깨끗함을 가지고 나아온다면 그 깨끗함을 인정해주되…” 부분은요?
강사 쉽게 말해, 1. 누군가 스스로 노력해서 바른 태도를 갖추고 다가오면 2.
그 ‘현재의 순수함’은 인정해 주지만 3. 과거에 잘못한 일까지 보증해 줄 순 없다는 거예요.
예컨대 프로젝트에 새로 합류한 팀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