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의 논어고금주 한글 위정편 9장 안회는 어리석지 않다 해설 강사(스승) “오늘은 공자께서 가장 아끼셨던 제자 안회(顔回)에 대해 말씀하신 대목을 볼 거예요. 본문 먼저 읽어볼게요.” > “내가 안회와 더불어 하루 종일 이야기해도, 그는 어리석은 듯이 내 말을 어기지 않았다. > 물러간 뒤에 그의 사생활을 살펴보면 또한 충분히 자신의 견해를 펼칠 수 있었다. > 안회는 어리석지 않다.” 1.
“내 말을 어기지 않았다”의 의미 제자1 “스승님, ‘어기지 않는다’는 게 그냥 말 잘 듣는다는 뜻인가요?” 강사 “표면상 ‘말을 안 빗나간다’고 보이지만, 더 깊은 뜻은 ‘뜻을 정확히 받아들여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 주자께서도 ‘서로 뜻이 어긋나지 않는다’고 해석하셨죠. - 현대 예로, 우리가 유튜브 강의를 보며 메모할 때, 강의가 끝난 뒤에도 ‘어디서 이해가 안 됐지?’
따지지 않고 완전히 소화해 두는 상태예요.” 2. “물러간 뒤 살펴보면”의 포인트 제자2 “그런데 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