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의 논어고금주 한글 위정편 23장 안정된 기준이 있어야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해설 1. 원문 번역 > 자장이 여쭈었다. > “십 세 뒤의 일을 알 수 있습니까?”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은나라는 하나라의 예를 그대로 따랐고, 더하거나 뺀 것이 있으니,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 주나라는 은나라의 예를 그대로 따랐고, 더하거나 뺀 것이 있으니,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 만약 주나라를 계승하는 자가 있다면, 비록 백 세 뒤의 일이라도 알 수 있다.” 2. 해설 대화 제자 A: “선생님, ‘십 세 뒤의 일을 알 수 있습니까?’
라고 물으셨는데, 이게 무슨 뜻인가요? 현실에서 10년 뒤를 예측하겠다는 건가요?”
강사: “좋은 질문이야. 여기서 ‘십 세’는 문자 그대로 10년이 아니라 ‘한 시대(一世)’를 가리켜.
예컨대 왕이 즉위해서 새로운 제도를 펼치고, 그 제도가 안정되기까지를 한 시대라 본 거지. 뒤에 ‘백 세’도 마찬가지로, 그 제도가 완벽히 정착된 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