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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어 (孔子家語) 논어와 공자 이야기 36. 문옥

 공자가어 (孔子家語) 논어와 공자 이야기 36. 문옥

공자가어 (孔子家語) 논어와 공자 이야기 36. 문옥 공자성적도 36.

문옥(問玉) 옥을 귀히 여기는 까닭 자공(子貢)이 공자에게 물었다. “군자가 옥(玉)을 귀하게 여기고 민(珉)을 천하게 여기는 것은 왜입니까?

옥이 적고 민이 많기 때문입니까?” 공자가 답했다.

“옥이 적어서 귀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며, 민이 많아서 천하게 여기는 것도 아니다. 옛날 군자들은 옥의 품덕(品德)을 인간의 덕성(德性)에 비유했던 것이다.

옥은 온화하고 윤기가 흐르니 인(仁)과 같고, 치밀하면서도 견고하니 지(智)와 같으며, 모가 나 있으나 사람을 해치지 않으니 의(義)와 같다. 매달리면 아래로 떨어지니 예(禮)와 같고, 두드리면 소리가 맑고 길게 울리다가 갑자기 멈추니 악(樂)과 같다.

옥의 흠은 그 아름다움을 가리지 못하고, 아름다움은 흠을 가리지 못하니 충(忠)과 같으며, 옥의 빛은 투명하게 빛나니 신(信)과 같다. 옥의 기운이 흰 무지개처럼 펼쳐지니 하늘과 같고, 옥의 정기가 산천 사이에 나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