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 문하의 일화 언행 집대성 공총자(孔叢子) 제5장 기문(记问) 제5장 기문(记问) 1. 자사의 계승 의지 공자가 한숨 지으니 자사(子思)가 물었다: "선조를 욕되게 할까 걱정이십니까?"
공자 답하길: "어린아이가 어찌 내 뜻을 알겠느냐?" 자사 말하길: "아비가 땔나무를 쪼개도 아들이 지지 못하면 불초라 하옵니다.
제가 이를 생각하면 두렵습니다." 공자 기뻐하며 말하길: "이제야 걱정이 없구나!
세대를 이어 업(业)이 폐하지 않으면 반드시 창성하리라." 2. 현인 등용의 장애 자사가 "군주들이 현인 등용이 편한 줄 알면서도 못하는 까닭은?"
이라 묻자 공자 답하길: "칭찌를 상으로 삼고 비방을 벌로 삼으니, 현인이 머물지 않는 것이라." 3. 예악 vs 법치 자사가 "관중(管仲)이 법(法)으로 제(齐)를 다스린 것도 훌륭하지 않습니까?"
하자 공자 답하길: "요순은 인의(仁义)의 바람이 멀리 미쳐 백 세대나 이어졌으나, 관중의 법은 그가 죽으면 사라졌도다. 법만으로 다스리면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