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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문하의 일화 언행 집대성 공총자(孔叢子) 제10장 항지(抗志)

 공자 문하의 일화 언행 집대성 공총자(孔叢子) 제10장 항지(抗志)

공자 문하의 일화 언행 집대성 공총자(孔叢子) 제10장 항지(抗志) 제10장 항지(抗志) 증신(曾申, 증삼의 아들)이 자사(子思)에게 말했다. “자신을 굽혀 도(道)를 펴시렵니까, 아니면 뜻을 굳게 지켜 빈천하게 지내시렵니까?”

자사가 말했다. “도가 펴지는 것은 내가 바라는 바이다.

그러나 지금 천하의 왕후들 중에 누가 능히 그리하겠는가? 자신을 굽혀 부귀를 얻는 것보다, 뜻을 굳게 지켜 빈천하게 지내는 것이 낫다.

자신을 굽히면 남에게 제압당하고, 뜻을 굳게 지키면 도에 부끄럽지 않다.” 자사가 위(衛)나라에 머물 때, 위나라 사람이 강에서 낚시를 하다가 관어(鳏魚)를 잡았는데, 그 크기가 수레에 가득 찼다.

자사가 그에게 물었다. “관어는 물고기 중에 잡기 어려운 것인데, 그대는 과연 어떻게 잡았는가?”

그가 대답했다. “제가 처음 낚싯줄을 내릴 때, 붕어 한 마리를 미끼로 달았더니 관어가 지나가면서도 보지 않았습니다.

돼지고기 반쪽으로 바꾸어 다니, 바로 삼켰습니다.” 자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