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주소(論語注疏) 안연편 안연: 【소】정의왈(正義曰): 이 편(篇)은 인정(仁政)의 밝음과 통달함(明達), 군신(君臣)과 부자(父子)의 도리, 미혹됨을 분별함(辨惑)과 송사를 판결함(折獄), 군자(君子)의 문채(文采)와 행실(爲)을 논한 것으로, 모두 성현(聖賢)의 격언(格言)이며 벼슬길(仕進)의 계단(階路)이므로, 선진(先進) 편 다음에 배열된 것이다. 1 안연: 안연(顏淵)이 인(仁)에 대해 물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자기를 이기고 예로 돌아가는 것이 인(仁)이다." 마씨(馬氏) 주석: "극(克)은 몸을 절제함(約身)이다."
공씨(孔氏) 주석: "복(復)은 돌아감(反)이다. 몸이 능히 예(禮)로 돌아갈 수 있으면 곧 인(仁)이 된다."
"하루라도 자기를 이기고 예로 돌아가면, 천하가 인(仁)에 귀의(歸)할 것이다." 마씨(馬氏) 주석: "하루만 해도 오히려 귀의하는 것을 볼 수 있거늘, 하물며 평생을 행한다면 어떻겠는가?"
"인(仁)을 행함은 자신에게 달려 있지, 남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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