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삼국지 제5회 가짜 편지로 영웅들을 모으고, 세 형제가 여포와 맞서 싸우다 조조를 떠나는 진궁 "앗, 내가 조조를 죽이면 안 되지!" 칼을 번쩍 들었던 진궁은 갑자기 마음을 바꾸었어요.
'나는 나라를 구하려고 이 사람을 따라나선 거야. 지금 그를 죽이는 건 의리가 아니지.
차라리 조용히 떠나자.' 진궁은 칼을 다시 칼집에 쏙 넣었어요.
그리고 날이 밝기도 전에 조용히 말을 타고 동군이라는 곳으로 훌쩍 떠나 버렸답니다. "어라, 진궁이 어디 갔지?"
잠에서 깬 조조는 진궁이 보이지 않자 고개를 갸웃했어요. '아차!
내가 했던 말 때문에 나를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떠났구나. 안 되겠다, 나도 어서 이곳을 떠나야지!'
조조는 서둘러 길을 떠나 밤새도록 달려 진류에 있는 아버지를 찾아갔어요. 그리고 그동안 있었던 놀라운 일들을 모두 이야기했죠.
조조가 의로운 군대를 일으키고 싶다고 말하자, 아버지가 말했어요. "얘야, 좋은 생각이다만 우리 힘만으로는 군대를 모으기 어렵겠구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