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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삼국지 제17회 가짜 황제 원술과 꾀 많은 조조

 어린이 삼국지 제17회 가짜 황제 원술과 꾀 많은 조조

어린이 삼국지 제17회 가짜 황제 원술과 꾀 많은 조조 "내가 황제다!" 외친 원술 회남 땅의 욕심쟁이 원술은 손책에게서 얻은 반짝이는 옥새를 매일같이 들여다보며 싱글벙글 웃었어요.

"하하하! 옛날 한나라의 힘은 이제 다 끝났어.

이 옥새도 내 손에 있으니, 이제 내가 이 세상의 진짜 황제다!" 똑똑한 신하 염상이 깜짝 놀라 말렸어요.

"안 됩니다! 아직은 때가 아닙니다!"

하지만 원술은 버럭 소리를 질렀어요. "시끄럽다!

내 뜻은 이미 정해졌다. 이제부터 나를 황제라 불러라!

반대하는 자는 누구든 목을 베어버리겠다!" 원술은 스스로 나라 이름을 '중씨'라고 정하고, 진짜 황제처럼 용이 그려진 멋진 옷을 입고 하늘에 제사를 지냈어요.

그리고는 여포의 딸을 자기 아들의 아내로 데려오라고 서둘렀죠. 하지만 여포가 자신의 사신을 조조에게 보내버렸다는 소식을 듣고 불같이 화를 냈어요.

"감히 나를 무시해? 여포를 혼내주겠다!"

원술은 장훈을 대장군으로 삼아, 무려 스무 만이나 되는 어마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