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삼국지 제53회 용감한 관우 장군, 의리로 황충을 살려주다 용감한 장비, 무릉으로 출동! 제갈공명이 우렁찬 목소리의 장비 장군에게 말했어요.
"장비 장군! 전에 조자룡 장군이 계양 땅을 차지하러 갈 때, '꼭 이기겠습니다!'
하고 굳은 약속이 담긴 군령장을 쓰고 떠났지요. 오늘 장비 장군이 무릉 땅을 차지하러 가려면, 똑같이 군령장을 써야만 군사들을 데리고 갈 수 있답니다."
그 말을 들은 장비 장군은 "물론입니다!" 하고 신나게 외치며 바로 군령장을 썼어요.
그리고는 기쁜 마음에 씩씩하게 삼천 명의 군사를 이끌고, 밤새도록 달려 무릉 땅으로 쌩쌩 달려갔답니다. 무릉의 성주인 김선은 장비 장군이 쳐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어요.
그는 허둥지둥 장수들을 불러 모아 반짝반짝 빛나는 갑옷과 날카로운 창칼로 무장시키고는, 성문을 활짝 열고 나가 싸울 준비를 했어요. 그때, 지혜로운 신하 공지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말했어요.
"성주님! 유비 님은 바로 한나라 황제의 친척이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