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삼국지 제58회 복수의 칼을 든 마초, 수염을 싹둑! 도망치는 조조 꾀주머니 진군의 반짝이는 생각 똑똑한 꾀주머니, 진군이 조조에게 다가와 속삭였어요.
진군의 자는 장문이었답니다. 조조가 눈을 반짝이며 물었어요.
"진장문, 무슨 좋은 생각이 떠올랐나?" 진군이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어요.
"지금 유비와 손권은 입술과 이빨처럼 꼭 붙어서 서로 돕고 있어요. 만약 유비가 서천이라는 땅을 차지하려고 할 때, 우리가 꾀를 내는 거예요.
장군님, 용감한 장수를 보내 합비에 있는 우리 군사와 힘을 합치세요. 그리고는 곧장 손권이 다스리는 강남으로 쿵쾅쿵쾅 쳐들어가는 거예요!
그러면 손권은 깜짝 놀라 유비에게 '나 좀 도와줘!' 하고 부탁하겠죠?"
진군의 이야기는 계속되었어요. "하지만 유비는 서천 땅에 온통 마음을 빼앗겨서 손권을 도와줄 생각이 없을걸요?
도움을 받지 못한 손권은 힘이 쭉 빠지고 군사들도 지쳐버릴 거예요. 그때 우리가 휙!
하고 강동 땅을 차지하는 거죠. 강동을 얻고 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