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삼국지 제104회 큰 별이 되어 하늘로 돌아간 승상과 나무 인형에 깜짝 놀란 도독 꺼져버린 등불, 마지막 부탁 지난 이야기에서, 위연 장군이 너무 서두르는 바람에 제갈량의 목숨이 걸린 등불이 쿵! 하고 꺼져버렸죠?
강유는 너무나 화가 나서 번쩍! 칼을 뽑아 위연을 혼내주려고 했어요.
바로 그때, 제갈량이 힘겹게 손을 저으며 말렸답니다. "이것은 내 운명이 다한 것이지...
위연의 잘못이 아니다." 강유는 하는 수 없이 칼을 거두었어요.
제갈량은 콜록콜록, 새빨간 피를 토하며 그만 침상 위로 쓰러지고 말았어요. 그리고는 위연에게 말했죠.
"사마의가 내가 아픈 것을 눈치채고 우리 군의 동태를 살피러 온 것 같으니, 어서 나가서 적을 물리쳐라." 위연은 명령을 받고 쌩쌩 말을 달려 진지 밖으로 나갔어요.
위나라의 하후패 장군은 위연을 보자마자 깜짝 놀라 허둥지둥 군사를 이끌고 도망쳤죠. 강유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제갈량의 침대 곁으로 다가왔어요.
제갈량이 가쁜 숨을 몰아쉬며 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