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논어 제10장 향당편, 성인군자? 미식가?

 논어 제10장 향당편, 성인군자? 미식가?

논어 제10장 향당편, 성인군자? 미식가?

성인군자? 미식가?

우리가 ‘공자’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근엄한 표정으로 인의예지(仁義禮智)를 설파하는, 조금은 멀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옛 철학자의 모습일 겁니다. 2500년 전의 인물이니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의 사상은 위대하지만, 정작 ‘인간 공자’의 삶은 추상적인 가르침 뒤에 가려져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자와 제자들의 대화를 엮은 책 『논어(論語)』, 특히 그의 일상을 세밀하게 묘사한 ‘향당편(鄉黨篇)’을 들여다보면 놀라울 정도로 생생하고 인간적인 공자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마치 그의 일상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듯한 이 기록들은, 우리가 알던 공자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집어 놓습니다. 오늘은 향당편에 기록된 공자의 의외의 모습 다섯 가지를 통해, 딱딱한 철학자가 아닌 섬세하고 원칙 있는 한 인간으로서의 공자를 만나보려 합니다. 1.

상황과 상대에 따라 완벽하게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