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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로 관통하는 노자 읽기, 노자 도덕경 18장 왜 '좋은 것'을 외칠수록 세상은 병들어갈까?

 이미지로 관통하는 노자 읽기, 노자 도덕경 18장 왜 '좋은 것'을 외칠수록 세상은 병들어갈까?

이미지로 관통하는 노자 읽기, 노자 도덕경 18장 왜 '좋은 것'을 외칠수록 세상은 병들어갈까? 왜 '좋은 것'을 외칠수록 세상은 병들어갈까?

노자의 기묘한 진단 1. 도입: 당연함에 던지는 질문 우리 사회는 '인의(仁義)', '효도(孝道)', '충성(忠誠)'과 같은 가치들을 소중히 여깁니다.

이러한 덕목을 강조하고 가르치는 것은 공동체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지극히 당연하고 긍정적인 일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착하게 살라고 가르치고, 위기에 맞선 영웅을 칭송하며,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을 최고의 미덕으로 꼽습니다.

하지만 만약 이 모든 노력이, 이 모든 선한 구호들이 사실은 건강함의 신호가 아니라 무언가 본질적인 것을 '잃어버렸다는 증거'라면 어떨까요? 좋은 가치들을 목소리 높여 외치는 행위 자체가, 이미 우리 사회가 병들었다는 비상 신호라면 말입니다. 2,500년 전 노자(老子)는 『도덕경』 18장에서 바로 이 기묘하고도 날카로운 역설을 우리에게 던집니다. 2.

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