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로 관통하는 노자 읽기, 노자 도덕경 80장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여행을 가지 않습니다 '더 많이 소유하고, 더 빨리 움직이고, 더 깊이 연결될수록 행복할 것이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대부분이 의심 없이 받아들이는 믿음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불안이 기술의 진보와 나란히 커져가는 지금, 2,500년 전 한 현자의 목소리가 놀라운 반론을 던집니다. 바로 노자가 《도덕경》 80장에서 그린 '작은 나라, 적은 백성(小國寡民)'이라는 이상 국가입니다.
모든 것이 넘쳐나는 '과잉'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모든 것을 덜어낸 그의 유토피아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이 글을 통해 노자가 말하는 '소박함 속 완전한 행복'의 핵심 비결 세 가지를 깊이 탐구해 보겠습니다.
‘있지만 쓰지 않는’ 풍요로움 노자의 이상 국가에는 온갖 편리한 도구(什伯之器)가 있고, 먼 곳까지 갈 수 있는 배와 수레도 있습니다. 심지어 나라를 지킬 갑옷과 무기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