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의 기원 탐구 설문해자 권4 㗊部 소리, 글자가 되다 한자 㗊(집)이 들려주는 시끄러운 이야기 서문: 보이지 않는 '소리'를 어떻게 글자로 그렸을까? 눈에 보이지 않는 '소리'를 고대 사람들은 어떻게 글자로 남겼을까요?
만질 수도, 볼 수도 없는 소리의 세계를 붙잡아 영원히 기록하려 했던 그들의 고민은, 실로 위대한 상상력의 출발점이었습니다. 지금부터 저와 함께 그 지혜로운 여정을 떠나보시지요.
오늘 우리 이야기의 주인공은 㗊(집)이라는 한자입니다. '여러 개의 입'이라는 이 단순하고도 직관적인 그림이 어떻게 '시끄러움', '외침'과 같은 다채로운 소리의 세계를 담아내는 마법 같은 글자로 피어났는지, 그 흥미로운 비밀의 문을 함께 열어보겠습니다. 1.
모든 이야기의 시작: '여러 입'을 뜻하는 글자, 㗊(집) 모든 위대한 이야기가 소박한 시작에서 비롯되듯, 소리를 담은 한자들의 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바로 㗊(집)이 서 있습니다.
㗊(집): 여러 개의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