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 완벽 해설, 네 사상가의 지혜가 만나다 노자 8장 하나의 물, 네 가지 해석의 우주 上善若水。水善利萬物而不爭,處眾人之所惡,故幾於道。
居善地,心善淵,與善仁,言善信,正善治,事善能,動善時。 夫唯不爭,故無尤。
문서 도입: 하나의 물, 네 가지 해석의 우주 노자 8장은 도덕경 전체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한 구절로 시작한다. > “윗 선은 물 같도다(上善若水).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되 다투지 않고, 뭇 사람들이 싫어하는 곳에 처하니, 그러므로 도에 가깝다.”
짧은 이 문장은, “가장 좋은 삶의 방식은 물과 같다”는 선언이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자기 공을 주장하지 않고, 모두가 피하려는 낮은 곳으로 흐르며, 다투지 않기에 허물이 없다.
이 단순한 비유 안에, 노자는 자신의 정치·윤리·실천 철학을 거의 압축해 놓았다. 이 장을 네 사상가가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 도올 김용옥에게 8장은 “물의 언어철학, 경쟁사회를 비트는 무쟁의 역설”이다. - 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