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내비게이션 논어 헌문편 39장, "나를 몰라줘도 괜찮아" 공자가 연주하는 돌소리에서 찾은 3가지 인생의 기술 1. 도입: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 때의 서늘함에 대하여 우리는 누구나 타인에게 온전히 이해받기를 열망합니다.
그러나 정성을 다한 진심이 오해의 벽에 부딪히거나, 치열한 노력이 타인의 무관심 속에 묻힐 때, 우리는 세상 한가운데서 홀로 떨고 있는 듯한 서늘한 고독을 느낍니다. 2,500년 전 위나라에 머물던 공자 역시 이와 같은 고독 속에 있었습니다. 그는 홀로 '경쇠(磬)'를 치고 있었습니다.
한자 경(磬)은 돌과 돌이 맞부딪히는 모양에서 유래했는데, 그 소리는 맑으면서도 단단합니다. 그때 삼태기를 메고 지나가던 한 행인이 그 소리를 듣고 걸음을 멈춥니다.
"경쇠 소리에 마음이 담겨 있구나!"라고 감탄하던 그는 이내 "촌스럽고 고집스럽다"며 서슬 퍼런 비평을 던집니다.
자신의 고뇌를 악기 소리만으로 꿰뚫어 본 이 낯선 비평가 앞에서 공자는 어떤 태도를 보였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