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 16. 이곳의 진짜 주인은?
지우펀에서 묵는 우리에게 시간은 많았고, 밤은 길었다. 사람이 빠진 지우펀 거리를 다시 걷기 위해 우리는 길거리로 나왔다.
사람이 빠지고 가계 문들은 하나둘씩 닫혀 하고, 거리의 홍등은 빛을 잃어갔다. 하늘에서 건물로 온 노을들이 건물에서도 하나둘씩 사라지기 시작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사라진 사람들, 그리고 닫힌 가계들 센의 발자취를 쫓아 도착한 지우펀... 영화에서 낮과 밤의 주인이 다르듯, 실제 지우펀도 낮과 밤의 주인이 달랐다.
이렇게 빛을 일어간 지우펀의 골목들엔 인파에 휩쓸려 숨어 있던 진짜 주인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지우펀의 밤주인들 우리는 거리의 주인들을 피해가며 지우펀의 더 깊은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
사람들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아메이차루 옆 작은 터널?을 발견했다.
하나의 알전구만이 길을 비추고 있었다. “무조건 가야지!”
이미 불이 다 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