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이렇게 예쁜데 불법? 관상용 개양귀비 아편양귀비 구분법

 이렇게 예쁜데 불법? 관상용 개양귀비 아편양귀비 구분법

며칠 전 동네 산책에서 이웃집 화단에 활짝 핀 꽃을 보고 양귀비에 관한 궁금증이 커졌다. 남편이 “저거 양귀비 아니야? 키워도 돼?”라고 하자 바로 검색해보니, 양귀비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고 재배 가능 여부가 달랐다. 첫째는 개양귀비, 둘째는 관상용 양귀비, 셋째는 아편양귀비(Papaver somniferum)다. 생김새가 비슷해 헷갈릴 수 있지만 합법성과 불법성은 확연히 다르다. 개양귀비는 흔히 코피꽃으로 불리며 꽃잎이 얇고 가볍게 흔들리는 특징이 있다. 관상용은 널리 심는 품종으로 마약 성분이 없어 가정에서 키워도 문제가 없지만, 품종에 따라 미량의 아편 성분이 있을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반면 아편양귀비는 마약류 관리 법률상 허가 없이 재배하면 불법이다. 단속 사례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구분은 구체적 특징으로 가능하다. 개양귀비의 꽃잎은 얇고 구겨진 느낌이며, 잎은 가늘고 줄기는 비교적 가볍다. 반면 아편양귀비는 잎에 흰빛 분이 묻은 듯 뽀얀 느낌이 있고, 줄기는 굵고 잎이 두껍다. 재배 여부로도 차이가 나는데 합법인 경우가 많고, 불법은 무허가 재배 시 해당한다. 가장 쉽게 확인하는 방법은 줄기를 살짝 꺾어보는 것이고, 아편양귀비는 하얀 유액이 흘러나오지만 개양귀비에서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씨앗 구입 시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인터넷 판매 씨앗 중 아편양귀비가 섞여 있을 수 있어 구입처를 확실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꽃이 예뻐 보여도 길가나 타인의 화단에서 씨를 채취하는 행위는 위험할 수 있다.

집이나 화단에서 편안하게 키울 수 있는 것은 개양귀비에 가깝다. 꽃집이나 종묘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봄에 씨앗을 뿌리면 4월에서 5월 사이에 아름답게 피어난다. 다만 씨앗을 받아 심으려는 경우에도 합법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봄마다 화단을 물들이는 양귀비꽃은 종류에 따라 합법과 불법이 갈리니, 정확한 품종 확인이 필요하다. 꽃이 얇고 작은 경우는 비교적 안심하고 키울 수 있지만, 줄기가 굵고 잎이 흰빛에 가까운 아편양귀비는 절대 무허가 재배 금지다. 꽃을 들이기 전에는 한 번만 종류를 확인해 두는 것이 불필요한 걱정 없이 예쁜 봄꽃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 개양귀비 # 관상용양귀비 # 아편양귀비 # 양귀비 # 양귀비구분법 # 양귀비불법